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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참정권 사태에 행동하지 않는 시민단체와 언론, 노동계에 경고한다

보도자료

2026.07.13

공정선거행동 비대위, ‘민주’와 ‘정의’를 내건 8개 단체 사무실 앞 대자보 부착

공정선거행동 비상대책위원회(이하 공행비)는 7월 12일, 6·3 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적극적인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하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참여연대, 한국여성단체연합,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정의구현사제단),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전국 교수연구자협의회(민교협),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 등 총 8개 단체 사무실 앞에 대자보와 단체별 표어를 부착했다.

지난 6월 3일 실시된 지방선거에서는 몇몇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시민들은 수 시간을 대기했고, 일부는 개표방송이 진행되는 시간에야 투표할 수 있었으며, 끝내 투표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린 시민도 있었다.

공행비는 대자보를 통해 “민주를 표방한다는 것은 민주주의가 흔들릴 때 먼저 나서겠다는 약속”이라며, 그동안 ‘민주’와 ‘정의’를 내걸어 온 단체들이 이번 참정권 침해 사태에 대해서는 성명 발표에 그치거나 아무런 입장도 내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각 사무실 앞에 함께 부착한 표어는 각 단체가 스스로 내세워 온 이념과 과거 발언을 바탕으로 단체별로 다르게 제작됐다. 이번 사태에 침묵하고 있는 단체들을 비판하고 참정권 침해에 대한 적극적인 행동에 나설 것을 요구하는 취지다.

공행비 관계자는 “민주화 운동의 역사를 계승한다고 자임해 온 단체들이라면 지금이야말로 행동으로 그 정신을 증명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공행비는 향후에도 관련 단체들의 대응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참정권 보장을 위한 시민 행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각 단체별 표어

  • 민변 국민이 의뢰인입니다. 참정권도 변론하십시오.
  • 참여연대 참여연대, 참정권엔 왜 불참입니까?
  • 한국여성단체연합 여성 인권을 말하면서, 여성 유권자의 한 표는 왜 못 본 척합니까?
  • 정의구현사제단 “정의를 강물처럼 흐르게 하여라.” 참정권 사태로 헌법이 무너진 헌정사 위기 속에 정의구현사제단은 어디에 있는가?
  • 전교조 행동 없는 민주주의 교과서에 밑줄만 쫙 그어주실 건가요?
  • 민교협 거리에 나선 제자들, 책상 뒤에 숨은 교수들.
  • 민주노총 “모든 노동자에게 참정권을 보장하라.” 아직도 투표 못 한 노동자들이 있다.
  • 민언련 당신은 언론인인가 아니면 스피커인가?

문의 jsk@fairvoteact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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